무서운 헬스 트레이너, 주인 머리채 잡고 '푸시업 강하게 독려' 폭소

  • 등록 2013-06-25 오후 12:30:00

    수정 2013-06-25 오후 1:02:5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무서운 헬스 트레이너라는 이름의 짧은 동영상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지상파인 ‘ABC 뉴스’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재미난 동영상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무서운 헬스 트레이너라 불리는 고양이 한 마리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무서운 헬스 트레이너 동영상 보기>

팔굽혀펴기를 독려하는 고양이를 담은 ‘무서운 헬스 트레이너’ 동영상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영상 속에는 짧은 머리를 한 20대 건장한 남성과 그가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남성은 푸시업(팔굽혀펴기)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주인 머리 쪽으로 다가와서는 머리채를 휘어잡는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주인의 머리 쪽에 앞발 두 개를 올리고 서서 푸시업하는 남성과 함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

고양이는 주인을 손수 운동시키는 것처럼 머리 쪽을 딛고 서서 강하게 펌프질하고 있다.

이 고양이의 행동이 자세 교정 및 규칙적인 동작을 독려하는 헬스 트레이너의 느낌을 풍긴다고 해서 해당 동영상에는 ‘무서운 헬스 트레이너’라는 이름이 붙었다.

애완용 고양이들은 주인이 푸시업 등의 운동을 할 때 등 위에 올라타서 오르락내리락 즐기는 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어 이 고양이의 행동은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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