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코레일 사장과 요르그 알로이스 레딩 주한 스위스대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중부내륙순환열차 오트레인(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 브이트레인(V-train) 탑승,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분천역 스위스풍 데코레이션 제막식, 카셰어링 체험, 스위스 노르딕워킹 하이킹, 캠핑 등 1박 2일 일정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분천역은 백두대간 명산으로 둘러싸인 오지마을에 위치해 있다. 레일이 개통한 관광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브이 트레인의 기착지이다. 옛 모습이 살아있는 기차역과 맞이방, 고즈넉한 마을 풍경은 여행객의 향수를 자아내어, 주말에는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 카셰어링과 백두대간 하이킹의 출발점으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스위스정부관광청과 레일유럽과 협력해 분천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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