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다음 달 5일부터 시행되는 화장품법 개정안에따라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견본 화장품이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견본 화장품은 말 그대로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주로 오픈마켓에서 고가의 화장품을 싸게 사는 방법으로 이용돼왔다. 하지만 2월 5일부터 시행되는 화장품법 개정안에 따라 견본 화장품과 테스터(Tester) 향수 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들이 땡처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더 후`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P&G의 `SK2`와 에스티로더 컴퍼니의 `에스티로더` 등 프리미엄 해외 브랜드의 견본 화장품을 같은 용량 기준 정품 대비 최대 90% 할인하는 `굿바이 샘플, 눈물의 땡처리` 기획전을 실시한다.
예스24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 동안 설화수와 헤라는 물론, 크리니크와 비오템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견본품을 최대 절반값에 판매하는 `샘플샵 기획전` 페이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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