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째 하락..200일선도 무너져(마감)

  • 등록 2007-08-17 오후 4:05:47

    수정 2007-08-17 오후 4:05:47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어제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2% 넘는 급락장이였다. 전날 120일선에 이어 이날은 200일 이동평균선마저 무너졌다.

하락출발했던 코스닥은 장중반 반등하는가 싶더니 오후들어 아시아증시 전반에 걸친 엔케리트레이드 악재에 하락을 면치 못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59포인트(2.26%) 하락한 673.48로 마감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며 "어제보다 낙폭을 줄어 진정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주중 하락이 진정되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가세했지만 외국인은 5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와 정보기기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업종이 특히 하락폭이 컸다.

시총상위종목들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다음(035720)과 포스데이타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한때 하한가를 기록하며 13%가 넘게 급락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와 매도 주문이 많았다.

중국기업으로 코스닥에 첫 상장된 3노드디지탈(900010)은 상한가로 장을 마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날 약세장에 하한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무려 30% 를 치고 올라가며 끝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영곤 연구원은 "시초가가 낮았고 중국기업이라는 희소성에다, 중국시장 규모가 커서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볼수 있어 관심가져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이른바 이명박 수혜주와 박근혜주가 주가로 예비경선을 치렀다.

이명박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대거 동반급등했다. 특수건설(026150), 신천개발(032040), 이화공영(001840), 홈센타 등이다.

반면 박근혜 후보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037370)는 하한가로 마감해 대조를 보였다.

이화전기(024810), 로만손(026040), 비츠로테크 등 남북경협관련주는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일부는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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