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보인 전동 수납장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한 설계 상품이다.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됐던 식탁이나 의자, 벤치를 내리면 같은 공간도 필요에 따라 주방이나 홈오피스 등으로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전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이동시키면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 공간이 된다. 여기에 벽면에 매립된 플랩장과 폴딩벤치를 내리면 홈오피스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동 수납장 전면에는 스마트 미러가 설치돼 운동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레이더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 등을 측정해 개인의 컨디션 체크도 가능하도록 했다.
대형 가구가 움직이는 만큼 고하중을 거실 쪽으로 버틸 수 있는 설계는 물론 각종 안전장치를 갖췄다.
수납장 측면과 상부에 가이드레일을 설치해 수납장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팬트리나 다이닝 용도로 활용할 때는 수납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감지 센서를 통해 잠금 기능이 작동하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유상 옵션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향후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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