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당과 내주 통합선언? 합의된 바 없어”

11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 등록 2018-01-11 오전 10:43:26

    수정 2018-01-11 오전 10:43:26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당 잔류를 선언한 이학재 의원의 발언을 듣고 박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1일 다음주 중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합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이학재 의원의 잔류선언과 관련 있는것 아니냐고 묻자 “이 의원은 본인이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어젯밤 결단했다”며 “통합 논의와 맞물려서 이 의원이 결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전에 통합선언이 가능하리라고 질문하자 “한번 생각해보겠다”며 “안 대표님 측하고 대화해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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