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은 전통적으로 중고등학생들이 최대 고객인 시장. 그러나 최근 고시와 공시, 기업공채 등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준생을 비롯해 자기계발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샐러던트’ 등 성인들이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즈 스터디센터 강서센터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이용자 중 성인회원의 비중이 약 54%, 서울대입구역센터는 약 4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70% 상승했다고 밝혔다.
278번째 지점이자 토즈 스터디센터 1호 성인전용 센터를 운영하게 된 신림고시촌센터 김제옥(49) 가맹점주는 “사회에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성인들이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상의 학습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고객의 학습성향 테스트를 통해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 학습유형에 최적화된 4가지 학습공간을 제공해 독서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연말까지 400개 가맹점 구축, 향후 5년 내 전체 독서실 시장의 30% 점유를 목표로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독서실을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