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 웹툰 작가와 독자, 작품 속 캐릭터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다음카카오(035720)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웹툰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이 공동으로 진행한 웹툰 캐릭터 상품 개발 사업에는 총 6편의 다음 웹툰 인기 작품이 참여했다. 강풀의 ‘타이밍’, 김경의 ‘상상고양이’, 백두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전극진 박진환의 ‘브레이커’, 이원식 민홍의 ‘괴물같은 아이돌’, 마루의 ‘나의 빛나는 세계’의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서울 만화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초기 기획을, 다음카카오는 캐릭터 상품 개발을 위한 웹툰 캐릭터 발굴 및 마케팅을, KT&G 상상마당은 상품 디자인과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한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상상고양이 코인북, 쿠션, 강형사 피규어, 백두부 인퓨져 [제공=다음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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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2월 28일 오후 12시부터 강풀 작가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3월 11일까지는 작가들이 손수 작업한 캐릭터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상품이 있다면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 및 서울시 만화박물관 재미랑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 29cm(http://www.29cm.co.kr) 등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강풀 작가의 ‘타이밍’의 주인공, ‘양형사’ 캐릭터가 피규어 아티스트인 ‘쿨레인’의 수작업을 통해100개 한정 피규어로 제작됐다. 한정 피규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과 서교동KT&G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등장하는 백두부 캐릭터는 차를 우릴때 사용되는 인퓨저 제품의 모티브로 활용됐다. 이 외에도 웹툰 ‘상상고양이’, ‘브레이커’, ‘괴물같은 아이돌’, ‘나의 빛나는 세계’의 캐릭터를 다양한 팬시, 문구, 패브릭 소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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