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의 초기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판매 매장을 커브드 UHD TV 중심으로 꾸미는 등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지난달 21일 시작한 예약 판매 결과 5주 만에 500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예약판매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약 7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커브드 UHD TV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판매 전시대를 모두 곡선으로 만들어 커브드 TV의 곡면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커브드 화질의 압도적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 3대를 연결한 파노라마 전시해 일반 평면 UHD TV와의 비교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커브드 UHD TV의 압도적 몰입감과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매장 연출을 강화했다”며 “차세대 TV인 커브드 UH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매장 직원들이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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