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센터''

  • 등록 2010-08-09 오후 2:48:28

    수정 2010-08-09 오후 2:48:2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회장 정준양)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 등과 손잡고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동남아시아 긴급 구호 센터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6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서 구호센터에 비축할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만드는 행사도 개최했다.

식량 등 생필품 14종이 담겨 있는 긴급구호키트는 동남아 긴급구호 센터에 비축돼, 재난으로 고통받는 동남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와 기아대책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긴급구호키트를 만들어 북한이나 강원도 인제 등 국내 수해지역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외국의 재난 지역에 1만2000여개를 보낸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차량을 지원한 바 있으며, 화재 주택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 스틸하우스 4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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