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광양제철소내 니켈제련공장에서 이구택 회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 이브 다쏭빌 뉴칼레도니아 총독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켈 제련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구택 회장은 “오늘 준공한 니켈제련공장은 원료회사와 스테인리스 제조사가 힘을 합쳐 니켈 제조업에 진출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니켈 광산 개발에서부터 제련을 거쳐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일관체제를 구축하게 돼 세계 메이저 스테인리스 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니켈은 스테인리스 제조원가의 70~80%를 차지하는 고급 광종" 아라며 "포스코는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을 자체 생산 공급함으로써 4억~5억 달러의 수입대체뿐 아니라 니켈가격의 변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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