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일보다 3.01포인트 (0.38%)내린 794.65를 기록했다. 장중 부진했던 코스피가 장막판에 낙폭을 줄이며 회복한 반면 코스닥은 반대로 동시호가 뒤 낙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4억711만주로 지난 7월2일 3억8410만주 이후 넉달만에 가장 적었다. 거래대금은 1조7092억원으로 지난 9월6일 1조6947억원이후 두달여만에 최저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2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00억원대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인터넷, 섬유의류 등이 올랐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엔 NHN, 태웅, 아시아나항공, 다음, 성광벤드 등이 올랐고,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이 하락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전까지는 코스닥내에서 종목,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등에도 관심을 갖고, 실적발표가 임박해 실적호조에 의한 기대감이 무르익은 인터넷주들에 대한 차별화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급등락을 반복중인 미주레일(078940)은 상한가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30개를 포함 39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종목을 포함 553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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