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 출범..이병재 사장 취임

우리금융 피인수된 舊한미캐피탈 이사회·임시주총
이병재 신임사장 "5년내 자산 5조 업체로 키우겠다"
  • 등록 2007-10-26 오후 5:14:55

    수정 2007-10-28 오전 7:56:08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금융지주에 최근 피인수된 옛 한미캐피탈(021960)은 26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병재 신임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된 만큼 사명에 `우리`를 넣어 우리파이낸셜로 상호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이병재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5년내 자산 5조원의 회사로 키우겠다"고 비전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소매금융과 관련해 각종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파이낸셜은 이날 사업목적에 렌탈업 등을 포함시켜 기업대출 시장과 소매금융 시장을 아울러 공략할 방침이다.


우리파이낸셜은 또 사명변경과 더불어 기업이미지(CI·그림)도 우리금융그룹과 일치시켜 그룹 자회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일체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는 지난 8월31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캐피탈 지분 51.5%, 845만주를 2711억원(주당 3만1900원)에 인수키로 확정했었다.
 
참고기사 ☞「한미캐피탈, `우리파이낸셜`로 사명 변경(10.16)」 
참고기사 ☞「우리금융, 한미캐피탈 2711억에 인수(상보)(8.31)」
참고기사 ☞「우리금융의 한미캐피탈 베팅 `적절했나`(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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