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시웨이(29056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아테네교통공사의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ABT(계좌 기반 티켓팅)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LG CNS와 DB 접근제어·암호화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신시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11.24%(960원)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시웨이는 전날에도 17% 올랐다.
전날 신시웨이는 아테네교통공사의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ABT(계좌 기반 티켓팅)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LG CNS와 DB 접근제어·암호화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LG CNS가 그리스에서 구축·운영 중인 자동운임징수시스템(AFC) 사업에서 추가 구축 중인 EMV 카드 결제와 클라우드 기반 확장형 ABT 결제 시스템의 신규 DB(데이터베이스) 영역에 △DB 접근제어와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신시웨이는 이번 계약으로 데이터 보안 인식이 높고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시행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유럽 내 공공기관들로부터 추가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