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 주총 통과

'주주·고객 권익 보호' 투명경영위, 기업지배구조헌장 발표
  • 등록 2016-03-11 오전 10:18:57

    수정 2016-03-11 오전 10:18:5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는 11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이로써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등기이사가 됐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원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남 교수는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 담당 이사와 감사위원도 겸한다.

이를 포함한 모든 안건은 주총에 참가 주주의 동의와 제청으로 무난히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작년과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했다. 작년 실제 집행한 보수액은 101억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투명경영위원회의 작년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이사회의 전문·독립성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투명경영위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모든 주주가 볼 수 있도록 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현대차가 주요 의사 결정을 할 때 주주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설립한 기구다. 현대차 사외이사 네 명으로 구성돼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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