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날개는 차량 오른쪽에 부착돼 통학버스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을 펼친다. 차량 뒤의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승·하차하는 어린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안전장치이다.
천사의 날개는 특히 통학버스가 주택가 골목길 등 이면도로를 운행할 때 어린이 보호에 효과적이다.
현대차는 또한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신청을 받아 천사의 날개를 무료로 준다. 다른 자동차회사의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해서도 ‘키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에서 매월 신청을 통해 천사의 날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천사의 날개 기증으로 안전불감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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