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실적 우려 지속… 12만5000원선도 붕괴

  • 등록 2015-07-10 오후 1:43:04

    수정 2015-07-10 오후 1:43:0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지속되는 현대차(005380) 하락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10일 오후 1시 37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1.97% 내린 12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신저가로 그동안 하락세에도 유지했던 12만5000원 선이 무너진 것이다.

현대차는 상반기 환율 시장 악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적에 대한 시장 예상치가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6월 중국 판매는 6만대로 전년 대비 29.3% 감소했다”며 “중국 시장은 경쟁환경 변화에 따른 과거 높은 가격·수익성이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로 유연한 가격정책과 브랜드 포지셔닝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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