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이 4300t인 HRSG는 울산 3공장에서 제작돼 내년 7월까지 미국 텍사스주(州) 그랜버리(Granbury) 지역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HRSG는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설비로 복합화력발전의 핵심기자재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플랜텍은 에너지사업과 연계된 발전 보조기기 설비(Balance Of Plant)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연내에 알스톰으로부터 HRSG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 발전 플랜트 시장을 확대해 자구 계획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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