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소상, 한국 프리미엄 제품 "하오빵!"

무협, 중국 대형 유통체인 수입벤더 초청 수출상담회
  • 등록 2014-06-11 오전 11:00:00

    수정 2014-06-11 오전 11:21:0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국의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하고 있는 경소상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중국 대형 유통체인 수입벤더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지만 중소기업이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복잡한 유통 구조로 외국기업은 대리상이나 경소상을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초코파이 등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오리온도 중국 내 매출의 97%를 경소상이 담당하고, 나머지 3%는 월마트 등 할인점에 발생할 정도로 중국 유통시장 내 경소상의 구매력은 상당하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이징화롄, 뱅가드, 왕푸징 백화점, 왓슨스 등 중국 대형 유통체인과 1호점, 징둥닷컴, 타오바오 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 납품하는 수입업체 14개사가 참가해 식음료, 생활용품, 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등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창신리빙, ㈜리디아알앤씨, ㈜엔젤메디칼, 면나라식품 등 우리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해 분야별 유력 유통 바이어와 120여 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벌였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중국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경소상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는 중국 내수시장에 좀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이외에도 중국 패션·뷰티 바이어 초청 상담회(7/23~24),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8/28~30)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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