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520선 회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49거래일 만에 52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12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2포인트(0.37%)오른 520.02에서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1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억원, 72억원씩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증권)는 18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투신과 보험, 연기금 등이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외국인은 매도로 출발했지만 11시께부터 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장초반 사자 행보를 보였던 개인은 매도로 전환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이 1% 내리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운송, 일반전기전자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046890)가 5% 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LED 조명 시장 개화와 함께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한때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CJ오쇼핑(035760) 역시 모바일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관련주들도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포스코 ICT(022100), 에스엠(041510)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는 소폭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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