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카페베네가 ‘하남 하이웨이파크’를 커피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카페베네는 한국도로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하남 하이웨이파크(만남의 광장)는 지난해 일일 교통량이 14만8732대에 달하는 서울과 경기 동부간 관문으로, 카페베네는 2042년 까지 운영하게 된다.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총 10만㎡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편의시설(레포츠스토어, 패션스토어, SSM, F&B, 주유소 등) 및 문화시설(커피테마파크, 보타닉하우스, 전망테크, 체험시설 등)이 결합한 새로운 복합휴게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휴게소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유아시설등의 복지시설도 함께 입점시킨다.
카페베네는 향후 하남 하이웨이파크 준공 후 자체브랜드인 카페베네, 블랙스미스, 디셈버24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가 기존의 커피전문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복합문화공간을 제시했듯이 이번 하남 하이웨이파크도 외식과 휴식, 쇼핑, 레저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휴게시설로 재 탄생시켜 소비자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