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돌풍`..1Q 영업익 전년比 432%↑

1분기 매출 820억원, 영업익 105억원 기록
실적 상승세..보랏빛 앰플 등 판매 호조 덕
  • 등록 2012-05-03 오전 11:56:49

    수정 2012-05-03 오전 11:57:4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샤를 운영중인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7%가 늘어난 81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5억 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9억7900만원 대비 432.8%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6억 5400만원으로 약 379.4% 올랐다.

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실적 상승으로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와 보랏빛 앰플이라 불리는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

특히 지난 1월에 출시된 보랏빛 앰플의 경우, 출시 4개월 채 되지 않아 30만개 이상이 팔렸으며 현재까지도 미샤의 판매 1위 제품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샤 측은 기초와 색조 제품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는 물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완벽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미샤의 우수한 제품력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함으로써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신뢰 제고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현재의 성장세가 더욱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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