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신상품 판매 `3개월 독점권` 받았다

금투협, 'MY W 월지급식 Magic랩'에 배타적 사용권 부여
  • 등록 2011-11-08 오후 2:53:00

    수정 2011-11-08 오후 2:53:0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내놓은 'MY W 월지급식 Magic랩'이 3개월간 독점판매된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8일 주식형 펀드와 CTA펀드에 대해 분산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인 'MY W 월지급식 Magic랩'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3개월간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말한다.

이번에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MY W 월지급식 Magic랩'은 주식형 펀드와 CTA펀드를 50대 50으로 자산을 배분해 운용한다. 월분배금 인출방식으로, 콘스탄트믹스(Constant-Mix) 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우수한 자산에서 월 지급금을 인출하는 월 지급식 랩 서비스이다.

장기투자(5년)로 주식형 상품의 변동성을 줄이고 CTA펀드와 주식펀드의 자산배분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복리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투자만기 시점의 회수자금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월분배금 인출방식을 모델화했다. 콘스탄트믹스(Constant-Mix) 전략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자산의 투자 비중을 리밸런싱 주기마다 초기 배분비중으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전략이다.

조원복 동양종금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MY W 월지급식 Magic랩'에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연 8.0%에 해당하는 월지급금 66만원 가량을 5년 만기까지 매월 수령하게 된다"고 발혔다.

이어 "월지급금이 차감된 후의 잔여 원금은 만기 도래시까지 지속적인 자산배분 리밸런싱과 펀드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돼 만기 시 최초 투자금액인 1억원 이상의 자금회수를 목표로 운용된다"고 말했다.

매월 월 단위로 모집하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수수료는 가입시 1.0%를 1회 선취하고 연 1.0%의 수수료를 자산평균 잔액 기준으로 분기별 후취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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