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딩 FT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이 한 번 가입하면 어떠한 휴대폰이나 컴퓨터 상에서도 FT 뉴스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FT가 이번에 런칭한 새로운 앱은 이날부터 `app.ft.com`을 통해 내려받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무료다.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서비스하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와 모토로라 `줌`,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도 조만간 사용할 수 있다.
FT가 내놓은 앱은 애플 아이패드 외에도 모든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이다. 리딩 CEO는 "독자들이 쉽게 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독자들은 어떠한 디바이스나 채널을 통해 FT 기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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