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교묘하게 진화한다

[트렌드] 올가을 다크&딥 컬러·부츠컷 디자인이 대세
  • 등록 2008-09-16 오후 3:54:00

    수정 2008-09-16 오후 3:54:00


 
[노컷뉴스 제공] 청바지는 매번 변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유행을 타고 교묘하게 실루엣과 피팅이 변한다.

톱모델 장윤주, 톱스타 송혜교, 전지현, 김아중, 김하늘, 성유리 등이 진(jean)모델로 활약 중인 것만 봐도 얼마나 진이 유행의 중심에 서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올 가을에는 어떤 청바지가 '잇 진(it jean)'으로 부상하고 있나? 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는 심플한 멋을 강조하는 클래식 룩이 대세인데 데님도 마찬가지. 과도한 디테일 장식은 피하고 슬림한 핏을 강조한, '다크&딥(deep)'컬러 데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진 스타일리쉬 캐주얼 페리엘리스 아메리카 관계자는 "여성들은 특히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길 원한다"며 "브랜드의 대표 데님인 터치진은 롱&린(lean)핏이 기본이라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과감한 컬러 데님의 개성= 올가을 단풍잎보다 깊고 진한 노란색 칼라데님으로 가을 분위기를 내보자.

톱모델 장윤주가 착용한 페리엘리스 아메리카의 '칼라데님'은 플랫한 느낌의 표면에 광택 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개성이 물씬 살아있다.

머스터드뿐만 아니라 레드, 퍼플의 '터치진'도 구비돼 있어 스타일 리더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이때 유머가 살아있는 그래픽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다.


◈ 부츠컷의 귀환= 진 브랜드 리바이스 모델로 발탁된 톱스타 송혜교의 '글리터링 다이아몬드 진 & 크러쉬드 다이아몬드 진'은 슬림한 핏에 끝이 벨(bell)처럼 넓게 퍼치는 부츠 컷 디자인을 채택해 여성의 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리바이스 마케팅팀 김희정 차장은 "이제 스키니보다는 통이 조금 있는 부츠 컷이나 벨 보텀을 선택하는 것이 몸매도 예뻐 보이고 다리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보이 프렌드 핏' 등장= 일명 '보이 프렌드 핏 (boy friend fit)'은 바지통이 다소 여유있어, 마치 남자친구 청바지를 뺏어입은 것처럼 보인다 해서 명명한 것이다.

네덜란드 브랜드 지스타 로우(G-Star Raw) 관계자는 "이때 바지 밑단을 살짝 접어 입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 다크&딥 컬러 유행= 과도하게 빈티지 워싱한 데님은 옷장 깊숙이 보관하자. 이번 시즌에는 원-워싱을 비롯한 다크 인디고(indigo) 컬러가 유행이다.

또한 생지처럼 어두운 컬러를 유지하는 가벼운 워싱의 데님이나 전통적인 가을겨울 유행아이템인 블랙 데님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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