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SKT, '월드IT쇼'서 신기술 선보여

OECD 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열려
  • 등록 2008-06-17 오후 2:05:36

    수정 2008-06-17 오후 3:16:02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 KTF, SK텔레콤 등 유무선 통신사들이 월드IT쇼에서 신개념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는 OECD 장관회의 부대행사로, 기존 유사 IT 전시회를 통합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특히 17일 개막식에는 대통령 및 국무총리, OECD 회원 30여 개국의 주요 장관 등이 참관했다. 또 삼성, LG, IBM 등 700개 사가 참가해 총 2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KT(030200)·KTF(032390)는 공동기업관을 구성했다.

KT는 휴대인터넷(WIBRO), IPTV(메가TV), KTF WCDMA 서비스(SHOW) 등 최신 유무선 통신 서비스 시연관을 운영한다. SHOW 서비스로는 영상통화, 글로벌자동로밍, USIM 서비스 등 총 7개 품목을 출품했다.

SK텔레콤(017670)은 모바일 라이프2.0이라는 테마로 신개념 이동통신 생활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다. 통신 기술 발전 모습을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20주년 이벤트를 통해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826㎡(256평)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모바일 라이프2.0이라는 큰 테마 아래 와이브로 웨이브2·모바일웹·리모콘TV·모바일 미니PC 등을 선보여 앞으로 다가올 혁신적인 이동통신을 나타냈다.

또 CDMA 세계 최초 상용화, 컬러링·기프티콘 등 신개념 서비스 개발, 2000만 가입자 돌파 등 국내 이동통신을 이끌어온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20주년' 기념 전시·퀴즈쇼 등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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