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전 도안신도시에 ‘더샵 도안트위넌스’ 분양

총 308호실 규모…전용 84㎡ 단일 구성
2호선 트램(예정) 바로 앞
희소성 있는 지방 2기 신도시에 위치
  • 등록 2021-08-30 오전 11:11:59

    수정 2021-08-30 오전 11:11:5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9월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도안트위넌스’ 분양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총 308호실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해 탄탄한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가 맞닿아 있다. 흥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유성중, 도안중·고, 대전체중·고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분양 단지인데다 최고의 입지를 자랑해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급화하여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 있다. 아산배방신도시와 함께 지방 유일의 2기신도시라는 희소성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지구는 1~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생태호수공원 등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추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도 진행중이다.

사업이 가장 빠른 도안지구 1단계(약 616만㎡)는 2010년부터 입주가 진행됐다. 계획된 공급 규모는 2만4000여 가구며, 현재 막바지 주거·상업시설 공급이 한창이다. 2단계 사업(약 300만㎡)은 2-1지구(아이파크 시티)가 올해 입주하며, 2-2·3·5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앞두고 있다. 친수구역도 2개 블록(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트리풀시티)에서 아파트 공급을 마쳤다. 향후 3단계(약 309만㎡) 추진 계획도 잡혀 있어 정주환경은 꾸준히 개선된다.

동쪽으로 갑천이 흐르고 이를 따라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을 앞두고 있어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지하철 1호선(유성온천역)을 끼고 있으며, 유성복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 호재도 돋보인다. 또한 대부분 단지에서 초·중·고가 가까워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정부대전청사, 대덕연구단지 20분 내외로 갈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도 눈에 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도안은 같은 2기신도시면서 수도권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판교, 광교처럼 자족형 신도시라는 강점이 있다”며 “추가적인 개발이 진행되면 지역 가치가 더 오를 것이며, 이에 따라 대전 핵심 주거축도 둔산동 일대에서 도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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