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1Q 가전 호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20-02-18 오전 10:14:59

    수정 2020-02-18 오전 10:14: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LG전자(066570)가 올 1분기 가전부문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99% 오른 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LG전자의 강점이 최대한 발휘되는 시기로, 입지가 확고한 가전 내수 시장이 성수기를 맞고,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망스러운 4분기를 거치면서 낮아진 눈높이를 본다면 1분기 실적 개선폭이 가파를 수밖에 없고, 이 업체 가전 및 TV 경쟁력에 대해 재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8421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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