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선박 91척 차질.."화물정보 일대일 상담서비스 강화"

헬프데스크 확대 운영 및 홈페이지를 통한 위치 정보 제공
  • 등록 2016-09-11 오후 4:38:17

    수정 2016-09-11 오후 5:12:45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로비의 선박 모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선 기자] 법정관리 사태로 세계 각지에서 수출입 화물 차질이 확산되자 한진해운이 화물 위치추적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진해운(117930)은 오는 12일부터 국내 화주들에게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화주별 담당자들이 일대일 전화 상담을 통해 현재 화물·선박의 위치, 도착항만 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은 화주들에게 화물 및 선박의 위치, 최종 도착항만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헬프 데스크를 확대 운영한다.

헬프 데스크는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낮 12시까지 사무실에 배치된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후에는 착신으로 전환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각 지역본부 소재 지역(미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에 헬프 데스크를 설치해 해외 화주들의 문의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선박의 운항 상황, 컨테이너 위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착항만 정보 등은 향후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이번주 중반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앞으로 물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정상 운항 선박은 총 91척으로 집계됐다. 전체 운영 중인 선박 141척의 64.5%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컨테이너선은 미국 롱비치터미널에 접안 작업중인 한진그리스호가 정상으로 분류되면서 전날 대비 1척 감소한 77척, 벌크선 14척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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