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원양자원, 약세… 자회사 320억 추징금

  • 등록 2015-11-19 오전 9:48:14

    수정 2015-11-19 오전 9:48: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자회사가 약 320억원 규모의 추징금 부과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전일 대비 3.64% 내린 3835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319억5905만4771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앞서 10일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의 원양어업기업자격 일시정지를 통지받았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1월 10일까지의 세금추납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으로부터 부가가치세 4950만1524.69RMB와 관세 1억2413만2370.62RMB의 추가 납부를 통지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부과금액은 17일 환율(184.06원/RMB)을 적용했다.

앞서 16일 장 마감 후 이 회사는 자회사가 10척 선박에 대한 일시 행정압류 실시 결정을 받아 조업활동을 할 수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주가는 17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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