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장거리 로켓 발사임박 징후 없다”

작계5015 국회에 보고하지 않기로 결론
  • 등록 2015-10-02 오전 11:39:16

    수정 2015-10-02 오전 11:39:16

[이데일리 최선 기자]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실은 화물열차를 발사장인 동창리로 보냈다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 언론 기사에 대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일일이 확인해 줄 사안은 아니지만 북한 내 화물열차 이동은 있을 수 있다”면서 “현재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 화물열차와 (장거리로켓 발사준비를) 연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평양 주변에서 화물열차의 움직임은 활발하지만 미사일 발사장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간 화물 열차는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이동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이전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로켓 이동과 연료 주입을 위해 일주일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한편, 국방부는 한미연합작전계획인 ‘작계5015’를 국회에 보고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군 당국은 작계5015와 관련한 내용을 보고하려했으나 한미연합사령부가 반대해 이처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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