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북한으로 돌아간 인원은 지난 4일 울릉도 인근 해안에서 표류하던 선박에서 구조한 선원들 중 일부다. 나머지 3명은 남한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혀 송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북측은 13일 대한적십자회에 통지문을 보내 가족들과 함께 북한 주민들을 데리러 판문점으로 나오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북측에서 나온 사람들과 송환된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는 정황을 전달받았으나 이들이 가족인지, 취재하러 나온 북측 취재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을 인계 받으러 나왔던 북측 인원이 현재 판문점에서 철수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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