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4년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 전용 193㎡가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65억원으로,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비싼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에 거래됐다. 3위는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6685만원)에 매매됐다.
지역별 최고액 거래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 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 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 9000만원), 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 광주 서구 갤러리(11억 8000만원), 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 4000만원),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 3000만원)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전용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거래액은 76만원에 불과했다.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강원도 41채 등 총 140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