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난 1월 신용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계속되는 정보유출 사고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경찰청은 철저한 수사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속히 밝히고, 방통위는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책임소재를 규명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개인정보보호 범정부 태스크포스(TF)’의 현장점검과 제도개선 방안 논의 때에 이번 KT 개인정보유출사고를 포함, 해킹 등 기술적인 부분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점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