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투자 활성화 대책 성과 4분기 가시화"

규제개선 중심의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합동 브리핑
"2차 대책 통해 추가 발굴된 5건 현장 대기 프로젝트 가동"
  • 등록 2013-07-11 오후 12:50:30

    수정 2013-07-11 오후 1:28:3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1차 투자 활성화 대책의 성과가 4분기 이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추가 발굴된 5건의 현장 대기프로젝트 가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선 중심의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규제개선 중심의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합동 브리핑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6건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중 5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면서 “열병합발전소 착공, 공공기관 지상시설의 지하화를 통한 공장부지 입찰, 메디텔 설립 근거 규정 마련, 외국합작법인 공장 증설 등 4분기 이후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규제 완화는 외국인 투자촉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현 부총리는 “대국회 협의를 강화해 빠른 시간 내 법개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정부는 추가 발굴된 5건의 현장 대기프로젝트의 가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조속한 투자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현장 대기 프로젝트 가동을 지속 지원하고, 융·복합, 기업 입지, 혁신도시 개발 등이 활성화 되도록 체계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정부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 대해서 현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차 회의에서 발표한 대책들의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규제개선 중심의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과 ‘하반기 무역여건 진단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트러블 슈팅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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