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79%) 오른 1986.81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1980선으로 출발, 나흘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1991선까지 치솟으며 지난 4월1일 이후 두달여만에 199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73억원, 비차익이 3980억원 순매수로 515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 서비스 보험 금융 은행 기계 화학 증권 전기전자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통신 종이목재 건설 의약품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1612만주, 거래대금은 4조5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올랐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70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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