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규모 7.2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터키 동부 반(Van) 지역에 17t~52톤(t)급 굴삭기 8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복구를 위한 장비 운영 요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재해민들에게 필요한 음식물, 텐트, 히터, 위생용품 등 2만5000달러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오일, 필터 등 소모품과 장비 수리를 위한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난민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며 "반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현대중공업이 급파한 굴삭기가 터키 반 지역에서 재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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