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출中企에 국제전화요금 할인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와 중소기업청은 18일 `중기청-KT 간 수출중소기업 전용 국제전화 요금 할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적용 대상업체를 추천하고, KT는 수출중소기업 전용 국제전화 요금 할인을 추천일부터 2년간 지원한다.

해당기업이 등록된 유선전화나 이동전화로 국제전화를 001로 이용할 경우에 할인제가 적용되며, 241개 국가 유무선착신 요금을 대상으로 표준요금 대비 평균 68% 할인된다.

캐나다(94%), 태국·호주·네덜란드(93%), 중국·홍콩·싱가포르·영국·프랑스·독일(92%) 등이 할인이 특히 많이 되며(유선 착신 기준), 통신 기반시설이 열악한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국가에도 할인율이 최소 39% 이상 적용된다.

할인제를 적용받으려면, 올해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여야 한다. 오는 19일부터 12월8일까지 인터넷(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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