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에 제공되던 토마토 맵과 비교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 `티펙` (TPEG)기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도로가 정체되거나 통재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이 티펙 기능을 활용해 우회도로를 통한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주말 혹은 특정 요일에 진입이 금지된 도로 정보를 반영해 길을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3개월간 요일별 및 시간대별 통행속도 패턴을 분석해 경로 안내에 반영한 `패턴교통정보` 기능도 있다. 이 경우 시간대별이나 요일별로 최적화된 경로를 알 수 있다고 SK에너지는 강조했다.
`엔나비`는 오는 10월 SK네트웍스의 7인치 내비게이션 단말기인 `SM7082`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SK에너지 문종훈 상무는 "하반기부터는 전국 SK주유소에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엔나비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기사 ◀
☞몰매는 피했다..당분간 `조심조심`
☞신헌철 사장, 몽골 대통령 면담.."협력 더욱 강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