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재개발, 현대건설 vs 대림산업 결선투표…GS건설 탈락

현대 1167표, 대림 1060표, GS건설 497표
현장투표 과반 얻어야 확정
  • 등록 2020-06-21 오후 6:25:33

    수정 2020-06-21 오후 7:25:0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강북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3구역재개발조합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했지만 과반을 득표한 건설사가 나오지 않아 2차 결선 투표 집계로 돌입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예측했다시피 시공사 선정 관련해 박빙 결과가 나왔다”며 “결선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엔 토지소유자 총 3857명 가운데 부재자 사전투표(66명)와 현장투표(2735명)에 총 2801명이 투표했다.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선 투표자의 과반인 1401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1167표, 대림산업은 1060표, GS건설은 497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두고 미리 진행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중 한 곳을 찍은 투표지를 개표해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남3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38만6395.5㎡)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 1조8881억원, 총 사업비는 약 7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남3구역 건설사 선정 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1일 삼성동 코엑스 한남3구역 시공자 선정 임시총회장에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0.6.21 xyz@yna.co.kr/2020-06-21 14:41:41/<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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