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지원금, 갤S10보다 20만원 적어..25% 요금할인 유리

갤노트10은 40만원, 갤S10은 60만원대 지원금
갤노트10 요금할인이 유리..지원금 받으면 76만원 이상 주고 사야
  • 등록 2019-08-20 오전 9:43:46

    수정 2019-08-20 오전 9:52: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오늘(20일)부터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이 시작된 갤럭시 노트 10에 대해 이동통신 3사가 공시 지원금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아직 3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에는 지원금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통 3사는 출고가 139만7000원인 갤노트10 5G에 대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 8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40만 원~42만 원 정도의 공시 지원금을 주는데, 갤럭시S10 5G에 대해서는 61만 원~63 만원 공시 지원금을 주고 있다.

즉, 갤럭시 노트10은 25% 요금할인(1·2년 가입을 약속하고 받는 선택약정할인)이, 갤럭시 S10은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게 유리하다.

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아우라글로우. (사진= 삼성전자)
갤노트10은 40만원, 갤S10은 60만원대 지원금

20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월 8만9000원(연말까지 프로모션)기준으로 갤노트10에 대해 42만원의 공시 지원금과 6만3000원의 추가 지원금(유통점지급)을 줘서 총 48만3000원을 할인해줘 25% 요금할인 시 할인 혜택(총 53만4600원)보다 6만3000원 적었다.

KT 역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월 8만원(슈퍼플랜 베이직)의 경우 공시 지원금 40만원과 추가 지원금 6만원을 줘서 25% 요금할인 시 혜택보다 적었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 무제한 월 8만5천원(5G 스페셜)요금제의 경우 공시 지원금 40만원과 추가 지원금 6만 원을 줘서 25% 요금할인이 소비자에게 유리했다.

갤노트10 요금할인이 유리..지원금 받으면 76만원 이상 주고 사야

결국 소비자가 8만원 대 고가 5G 요금제에 가입하고 단말기 지원금을 받아 사려면 최소 76만 원 이상 줘야 하는 것이다.

반면 올초 출시된 갤럭시S10 5G는 공시 지원금이 갤럭시 노트 10보다 20만원 가량 많아서, 소비자는 지원금을 받는게 유리하다.

지원금을 받아 갤S10(256GB)을 사려면 67만 원 정도에 갤노트10(256GB)은 76만 원~78만8000원 줘야 살 수 있다.

갤S10(256GB)의 출고가는 139만7000원, 갤노트10(256GB) 출고가는 124만8500원임을 고려하면 갤S10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갤노트10을 사려는 사람은 요금할인이, 갤S10을 사려는 사람은 25% 요금할인이 유리하다.

한편 이통사들은 갤럭시 S10 5G 출시 때 지원금 공시 문제로 논란을 벌인 바 있다. 당시 4월 3일 세계 최초 기록을 위해 밤 11시 야간 개통이 이뤄져 SK텔레콤과 KT는 지원금을 공시했지만 LG유플러스는 지원금을 공시하지 않아 논란이었다.

그런데 방통위 경고이후 이번에는 3사 모두 정식 출시일(23일)이전인 오늘(20일) 지원금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예약가입자에 대한 개통이 이뤄진 날부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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