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 50+캠퍼스 신입생 2700명 모집

  • 등록 2016-04-04 오전 11:15:00

    수정 2016-04-04 오전 11:15:00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북(은평)50+캠퍼스’에서 올해 1학기 신입생 2700명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대상은 50+세대(50~64세)이지만 50대 진입을 앞둔 중장년층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이나 참여 신청은 캠퍼스 1층 상담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sb.50campus.or.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커뮤니티 및 기획·지원 사업 등 43개 분야이며, 참가비는 과정에 따라 무료에서부터 10만 원 선이다.

5월 개관하는 서북 50+캠퍼스는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중장년층세대가 자기 주도적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사회공헌, 여가, 문화생활을 비롯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4개 층 중 1층에는 종합상담센터를 비롯해 북카페 등이, 2층에는 교육실과 입주 사무공간, 개방형 공유공간이 있다. 4층에는 대강당과 음악실, 예체능실 등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50+캠퍼스가 다양한 주체들이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세대통합을 이끄는 50+세대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규 교육 과정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의 세 가지 영역에서 30여 개의 강좌가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현장 체험과 과제 수행 중심으로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크게 정규 교육 과정과 50+세대가 참여하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강의, 워크숍, 탐방, 만들기 등 주제와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모임을 조직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과 모임비를 지원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50+세대는 능력·의지·경제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라며 “복지와 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신노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