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9 메탈’, 이음새 없는 외관.. 180도 펼쳐지는 컬설팅 모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공식 블로그 뉴스룸에 ‘노트북9 메탈이 탄생하기까지’라는 제목으로 ‘노트북9 메탈’의 개발자 인터뷰를 실었다.
삼성 노트북9 메탈은 마그네슘 풀 메탈 소재로 제작돼 단단하면서도 무게는 13형 기준 840g(15.6형 1.29kg)이다. 그란데 사이즈 커피 한잔의 무게(490g)를 두개 합친 것보다 가볍다는 것을 강조했다.
삼성 노트북9 메탈은 기기 전체가 이음새 없이 하나의 메탈 덩어리로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는 정육면체를 기준으로 정해진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강도를 유지하면서 안쪽부터 파내는 기술인 일명 ‘싱글 쉘 보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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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본인의 컴퓨터에 로그인할 경우 사용자가 바로 알려주는 시큐리티 캠’ 기능도 삼성 노트북9 메탈에 처음 적용됐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누군가 사용자의 노트북을 덮은 채 가져갈 때도 이를 바로 메일로 알려줘 사생활 보호는 물론, 도난 걱정까지 덜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인치 대화면과 6.2mm 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약 840g의 혁신적인 무게를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의 강건한 설계로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LG ‘그램 15’, 페이퍼 그램 동영상 화제.. 스퍼슬림 베젤 적용
LG전자(066570)가 ‘그램 15 노트북’이 가볍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는 종이만으로 ‘그램 15’와 거의 똑같이 만든 ‘페이퍼 그램’을 선보였다.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에서부터 CPU의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어 ‘페이퍼 그램’을 완성했다. 페이퍼 아티스트는 종이로 실제 ‘그램 15’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고, 화면을 여닫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게는 실제 ‘그램 15’와 ‘페이퍼 그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우면서도 밀도를 높인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비행기로 가는 내내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그램 15’는 그래픽 성능이 한층 좋아진 인텔 6세대 CPU를 적용했다. 풀HD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울프슨(Wolfson)의 기술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그램 15’는 계산기처럼 쉽게 입력할 수 있는 숫자 키패드를 적용했고, 16.8mm의 얇은 두께에도 최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 15는 15.6형(39.6cm)의 대화면이지만 980g의 초경량 무게에 16.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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