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의결로 도입 결정..12월 임시주총부터 가능
시가총액 10위내 기업중 유일.."주주친화경영 선도"
  • 등록 2015-11-23 오전 10:08:15

    수정 2015-11-23 오전 10:08:15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23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라남도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전은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석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임시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활용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자투표를 도입한 곳은 한전을 포함해 총 457개사이고, 이중 상장사는 420개사다. 신한금융지주, 다음카카오, 대우인터내셔널, 광주은행, 경남은행, 사조해표, 아시아나항공, JYP엔터테인먼트, 안랩,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경영문화를 주주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자투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의 주주친화 경영문화 형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투표제 도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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