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판매점 '아름다운 신년회'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맨 오른쪽)과 아산병원 관계자 및 판매점 대표들이 23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현대하이스코 판매점 신년회에서 희귀난치병 소아지원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하이스코의 판매점들이 소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행사를 열었다.

현대하이스코 서울사무소에서 23일 열린 판매점 신년회에서 전국 50여개 판매점 대표들은 그동안 모금한 1억3700만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소아난치병 치료기금 전달행사는 각 판매점들이 현대하이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시작했으며, 1년간 각 판매점의 재량에 따라 적립한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전달한 기금을 통해 30여명의 소아 난치병 환자들이 수혜를 입은데 이어 올해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판매점 대표는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년회를 통한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판매점들의 기부행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개념을 한층 넓은 의미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