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의혹’ 문대성..“탈당 안할 것”

  • 등록 2012-04-18 오후 2:19:59

    수정 2012-04-18 오후 2:20:54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 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논문표절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앞서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포항 남구·울릉)는 “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마저 마무리한 뒤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김 당선자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은 당선자 152명 중 151명만 남게 됐다. 당선자 중 한 명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새누리당의 단독 과반의석(151석)은 무너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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