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된 100만원 대의 노트PC가 출시됐다.
에이서는 2세대 인텔코어 i7을 탑재하고, 데스크톱 PC 수준의 용량과 돌비의 최신 음향기술이 적용된 노트PC `아스파이어 5750G`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세대 인텔 코어 i7은 비주얼(그래픽 등 모든 영상) 경험을 극대화한 최신 프로세서다.
아스파이어 5750G는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PC 중에서 가장 가격이 싸다. 윈도7(109만8000원)과 리눅스(99만9000원)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채용한
삼성전자(005930) 노트PC(RF리프레시 시리즈)는 지난 1월 195만원에 출시됐다. 지난 2월 말에 나온 LG전자 A520 시리즈 출고가는 190만원 이상이다. R590 시리즈 중 최근 성능을 바꿔 출시한 모델은 150~160만원 대다.
아스파이어 5750G는 돌비의 `어드밴스드 오디오 V2`가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노트PC에 어드밴스드 V2 기술이 탑재된 것은 세계 최초로 생생한 음향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750GB 하드디스크 등을 제공해 데스크톱PC 성능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서는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100만원대 노트PC(왼쪽)를 출시했다. 소니(오른쪽)는 트러스 패턴을 적용한 노트PC(오른쪽)를 선보였다. |
한편 소니는 흠집이나 지문을 방지할 수 있는 3D 입체 재질의 노트북 바이오 E 시리즈 노트P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트북 상판과 손목이 닿는 부분에 `트러스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14형과 15.5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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