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30선 등락..개인 저가매수 점증

  • 등록 2010-04-28 오후 1:38:48

    수정 2010-04-28 오후 1:38:4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173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충격이 진정되면서 개인의 저가 매수가 불어나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0포인트(1.03%) 하락한 1731.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2319억원으로 집계된다. 외국인은 481억원, 기관은 6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수가 낙폭을 줄이면서 시총 상위주 가운데 반등하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오전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 중에도 반등하는 섹터가 등장하고 있다. 화학과 운수장비업종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는 것.

반면 금융업을 비롯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률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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