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3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거래일 대비 1.67%(4000원)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5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나증권은 LIG넥스원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익 증가를 예상하며 목표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LIG넥스원의 지난 3분기 매출이 7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4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려 연간 매출도 두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중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중동에서의 무기 체계 수요가 증가할 경우, LIG넥스원을 찾는 국가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