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호주서 '태양광 톱 브랜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영업·마케팅으로 고객 틈 파고들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공급할 것"
  • 등록 2020-01-22 오전 9:30:29

    수정 2020-01-22 오전 10:07:0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은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7년 연속, 호주에서 5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태양광 전문리서치업체인 EuPD리서치가 유럽·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 조사해 수여한다. EuPD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인버터·에너지저장장치(ESS) 세 제품군을 대상으로 톱 브랜드를 꼽는다.

한화큐셀은 2012년 한화그룹이 독일 큐셀을 인수한 이후 2014년부터 유럽 태양광 톱 브랜드로 뽑혔으며, EuPD가 수상 범위를 호주까지 넓힌 2016년부터도 호주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이번 수상에 대해 한화큐셀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효과적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화큐셀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태양광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에너지 태양광 솔루션 ‘큐홈’(Q.Home)을 유럽과 호주에 공급한다. 특히 유럽엔 태양광 설비 시공 기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상업용 태양광 솔루션 ‘큐플랫’(Q.Flat)과 함께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리테일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전문 대리점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에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자료 등 협력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전략을 펼쳤다. 현재 파트너사는 유럽 1500개 이상, 호주 150개가량 등이 있다.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하다. 한화큐셀은 2018년 한화큐셀골프단을 출범해 지금까지 14번 우승했다. 2017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경기장 전광판·캠카펫·벤치에 광고하고 축구게임 피파19에도 로고를 노출시킨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이 오랜기간 고객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끊임 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한화큐셀과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RB라이프치히가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RB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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